仙家禪

풀꽃이 되다 본문

자연치유명상(自然治癒冥想)/풀

풀꽃이 되다

선교(仙敎) 2016. 7. 20. 18:36

선교(仙敎) 선가선(仙家禪) _ 풀꽃이되다

 

 

 

 

선교총림선림원 메디테이션풀 _ 자연치유명상 _ "풀꽃명상" 1. 개망초

 

풀꽃이 되다

 

 

 

 

개망초 하얗게 피어난 작은 풀밭에서

 

시름 내려놓고 나도 꽃으로 피어나고 싶다.

 

개망초 꽃잎처럼 가볍게 활짝 웃고 싶다.

 

힘든 삶을 살아온 너에게

 

항상 나를 슬프게 하는 내 인생에게

 

속수무책으로 행복해질 수 밖에 없는

 

순박한 웃음 한번 지어주고 싶다.

 

 

 


 

 

 

뜨거운 여름햇살 아래 여린 모가지를 길게 빼고 함초롬한 웃음을 짓는 풀꽃이 있으니 개망초꽃입니다.

하늘하늘 바람에 연둣빛 물결이 일렁입니다. 풀밭이 끝나는 저만치에 플라타너스 푸른 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개망초 풀밭에 앉아 풀꽃이 되어 봅니다. 마음이 소리없이 조금씩 열립니다. 내 안에 풀꽃을 담아 봅니다.

풀꽃이 내 안에 들어와 연둣빛깔의 웃음을 지으며 하얗게 피어납니다. 내가 풀꽃으로 피어납니다. 

풀꽃이 되어 하늘을 바라보고 구름을 노래하며, 잠시 바람에 흔들거리기로 합니다.

바람에 흔들리면서... 굳어있던 마음을 풀면서... 모두 내려놓기를 소망하면서... 그렇게 명상에 잠깁니다.

그렇게 풀꽃이 되었습니다. 지나는 사람들에게 풀빛으로 물든 행복의 인사를 나누어 주세요.

이제 "나"는  "풀꽃명상"으로 행복을 전하는 "선림원 명상치유사" 가 되었습니다.

 

선교총림선림원 메디테이션풀 자연치유명상 "풀꽃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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